겨울철 한파가 몰아치면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동파가 발생하면 가정 내 수도 사용이 중단되고, 복구 비용이 들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기본 수칙
수도계량기의 동파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적인 수칙을 소개합니다.
채우기: 계량기함 보온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 재료로 채워서 외부 찬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티로폼, 헌 옷, 스펀지 등을 활용해 계량기함의 빈 공간을 채우고, 계량기함의 외부를 비닐로 덮어 보온 효과를 높이세요.
틀기: 물 흐르게 하기
영하 날씨가 지속되면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두어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최소한의 물 흐름만으로도 계량기 내부의 물이 얼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루 수도 사용 요금은 약 300원 미만으로, 경제적인 부담 없이 동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녹이기: 서서히 해동
만약 계량기가 얼었다면, 갑작스러운 뜨거운 물을 사용하지 말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서서히 녹여야 합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계량기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파 예보제 단계별 대응 방법
서울시는 기온에 따라 동파 예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단계별로 적절한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수도계량기 동파 관심 단계
기온이 영하 5도 이상일 때에는 수도계량기와 수도관을 보온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이나 보온 재료로 채우고, 외부를 비닐로 덮어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합니다. 수도관에 보온재를 감싸 외부 기온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수도계량기 동파 주의 단계
기온이 영하 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일 때는 기존에 진행한 보온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적인 조치는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의 보온 상태를 유지하고 점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
기온이 영하 10도에서 영하 15도 사이일 때는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면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물을 흐르게 해야 합니다. 물 흐름을 너무 많이 틀지 않도록 조절하고,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
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으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에는 출근하거나 짧은 외출 시에도 수도꼭지 밸브를 열어 물이 계속 흐르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계속 흐르면 계량기의 동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동파 방지 방법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몇 가지 추가적인 방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한파 경보 시 대응
한파 경보가 내려지면 더욱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미리 준비된 동파 방지 조치를 점검하고,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두어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장기 외출 시 대처 방법
집을 장기간 비울 경우, 수도계량기와 외부 수도관을 철저히 보온하고, 최소한의 물 흐름을 유지하여 동파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계량기 설치
동파에 강한 디지털계량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디지털계량기는 영하 10도 이하에서도 24시간 이상 견딜 수 있어 동파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겨울철 수도계량기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에 맞는 예방 조치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시의 동파 예보제를 참고하여 각 단계에 맞는 대응을 하고,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물이 흐르게 하는 등 간단한 방법으로 동파 사고를 미리 방지하세요. 미리 대비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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