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만 65세 이상 되시는 어르신들에게 교통, 문화, 통신비 등 다양한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교통비 혜택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어르신 교통 카드를 발급받으면 한 달에 최소 7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니 연령과 지역이 해당되시는 분들은 신청하셔서 정부의 지원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어르신 교통카드 신청대상
만 65세 이상(1958년생 이상) 되신 어르신들은 누구라도 수도권의 도시철도 무임승차가 가능합니다. 다만, 지역별로 신청대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방법
경로우대 교통카드는 크게 일회용 교통카드(승차권), 무임교통카드, 경로우대 신용/체크카드로 나뉩니다.
1) 일회용 교통카드란?
일회용 교통카드는 수도권에 있는 도시철도에서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이를 위해 여행자들은 지하철 매표소나 역에 설치된 [일회용 티켓 충전기]에 요금과 500원의 보증금을 넣어 발급받아 사용합니다. 사용 후에는 역사에 설치되어 있는 [보증금 환급기]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신분증 필요)
2) 무임교통카드(선불카드)
무임교통카드는 일회용 교통카드를 대신하여 발급되는 반영구적인 카드입니다.
- 신분증 지참 후 거주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시어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선불카드이므로 미리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지하철 사용 시는 무료이고 버스 사용 시에만 해당되는 금액만큼 차감됩니다.
- 단순무임카드는 약 3일 이후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잔액이 부족할 경우 매번 충전을 해야 하므로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처음 발급 시에는 무료이나 재발급 시 수수료 3000원이 부과됩니다.
3) 경로우대 신용, 체크카드(후불카드)
사용하신 요금이 나중에 청구되는 방식인 경로우대 후불카드는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지역별로 가까운 해당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후불카드 중 체크카드는 선불카드와 마찬가지로 금액을 미리 충전해야 합니다. 현재 경로우대 교통카드는 서울, 인천, 충남, 대구, 부산, 경기도 등의 여러 지자체에서 운영 중입니다.
지역별로 교통카드(신용, 체크카드) 발급방법
- 서울(어르신 교통카드)
- 신청대상: 만 65세 이상 어르신
- 지원내용: 수도권 도시철도 무임승차
- 신청방법: 신분증 지참하시고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소 방문
- 대구(무임 교통카드)
- 신청대상: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 어르신
- 지원내용: 시내버스(경산, 영천버스 포함), 도시철도 무료
- 신청방법 (실물카드, 모바일 카드 중 선택 발급 – 중복발급 불가)
- 실물카드: 주소지 관할 읍, 면,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 모바일카드: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 앱' 설치 후 회원가입
- 대전(무임교통카드+대전사랑카드)
- 신청대상: 대전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 지원내용: 시내버스,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B1), 도시철도 무료
- 신청방법: 신분증과 본인 통장 지참 후 가까운 하나은행에 직접 방문 신청하시거나 모바일로 신청 가능
문의전화
- 서울, 인천, 충남, 대구, 부산(신용카드)
- 신한은행(1599-8000), 신한카드(1544-7000)
- 경기도, 강원도
- 농협은행(1661-3000), 농협카드(1644-4000)
- 광주, 대전
- 하나은행(1588-1111), 하나카드(1800-1111)
- 부산(단순 무임카드)
- 부산은행(1577-8000)
- 부산(신용카드)
- 롯데카드(1588-8100)
이로써 어르신 교통카드에 대한 주요 정보를 정리하였습니다. 같은 연령대의 어르신들께서는 이 혜택을 신청하여 교통비를 절약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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